올해 터치스크린 휴대폰이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.
IT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올해 터치스크린 휴대기기 판매가 지난해 총 판매량인 1억8430만대보다 96.8% 증가한 3억627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5일 발표했다.
또한 오는 2013년 전세계 휴대기기 판매의 58%는 터치스크린 휴대기기들이 차지하고 북미와 서유럽은 이보다 더 높은 80%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.
가트너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로버타 콧자는 “터치스크린은 더 이상 고가 제품의 전유물이 아니며 점점 더 많은 업체들이 적당한 가격대의 터치스크린 기기를 보급하고 있다”며 “휴대폰의 기능들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소비자들은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의 장점을 더 뚜렷이 인식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지역별로는 아태지역이 가장 유망한 판매처로 꼽혔다.
가트너는 아태지역의 올해 터치스크린 휴대기기 판매가 1억2910만대로 세계 시장의 35.6%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. 서유럽과 북미대륙의 판매량은 각각 세계 시장의 26.8%, 24.4%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. 총 판매량 대비 대비 터치 기기의 보급률 면에서는 서유럽이 49%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.
북미가 46.65%로 그 뒤를 이었다. 단 가장 터치스크린 휴대기기가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일컬어진 아태지역의 경우, 전체 시장 규모가 워낙 커 휴대기기 판매가 시장의 23.4%에 불과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.
가트너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CK 루는 “소비자들은 대체로 터치 기술을 반기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은 가격 문제가 터치형 휴대폰의 광범위한 도입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< 출 처 : 전 자 신 문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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